한국에는 의약분업이 실시되고 있어서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화제 같은 간단한 약품은 처방전이 없어도 구입이 가능하다.

1차 진료 기관으로 개인병원, 2차 진료 기관으로 종합병원, 3차 진료 기관으로 대학병원이 있다.
감기 등의 가벼운 증상은 개인병원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고 개인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워 종합병원을 가야할 때에는 사전에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개인병원은 병원의 입구나 표지판에 전문 진료과목이 표시되어 있으므로, 증상에 따라 전문의의 진료를 받도록 한다.

공적 의료기관으로 각 지역에 보건소가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결핵 검진, 혈압측정, 혈액검사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유아를 위한 정기검진과 예방 주사도 실시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도 실시하고 있다.

동양의학에 기초하여 치료하는 병원으로 한방약(한약), 침 등이 이용된다.
한약재란 자연에서 취득한 식물, 동물성 및 광물성 그대로를 가공해서 이용하는 모든 약제를 지칭하는 말
침은 바늘처럼 가늘고 긴 앞이 뾰족한 의료기구이다. 피부와 근육 등에 깊게 또는 얇게 찔러서 인체의 기혈 통로인 경락을 자극해 치료한다.

갑작스런 질병이나 사고를 당했을 경우에는 119로 전화하여 요청하면 구급차가 위치를 파악하여 방문하여 무료로 병원까지 이송하여 준다.
야간이나 공휴일에 진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종합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면 된다.